2. 금속 복합 외장재를 포함한 화재
1) 프랑스 루베 메르모즈 타워(2012)
프랑스 메르모즈 타워는 18층의 주거용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2003년에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이 리모델링은 외관의 중앙 부분에 금속 복합 외장재를 설치하는 것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발코니 안에 외벽이 있습니다.
1층에는 “formo-phenolic” 장식판이 설치되었습니다. 다른 모든 17층 금속 복합 외장재에는 3 mm 두께의 폴리에틸렌 단열재가 두 장의 0.5 mm 알루미늄 판 사이에 있습니다.
2010년 5월 14일 2층 발코니에서 발생한 가정집 화재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몇 분 안에 건물 상부로 급속하게 수직 화염이 확산되었습니다. 화재 비디오를 보면 화재 확산이 발코니에서 생성된 수직 “U”자 모양의 경로에 의해 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가 위쪽으로 퍼지면서 각 층의 발코니에서 화염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노출된 표면의 창문이 깨져서 건물 내부로 연기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또한 비디오는 바닥에 떨어지는 외장재와 낮은 층의 발코니에서 녹아 불타는 파편을 보여줍니다. 이 화재로 1명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 AL TAYER TOWER, SHARJAH(2012)
AL TAYER TOWER는 408개의 세대의 아파트로 34층의 주거용과 6층의 주차 층이 있는 주거용 건물입니다. 건물의 외장은 폴리에틸렌 단열재가 있는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금속 복합 판넬로 덮여있었습니다. 2012년 4월 28일 1층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판지 상자와 플라스틱이 들어있는 발코니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로 인해 건물 상부의 금속 복합 외장재에 수직 화재가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불꽃이 있는 파편으로 인해 건물 근처에 주차된 45대의 차량에 손상을 입혔습니다. 신문은 이 같은 결과로 거주자들의 주택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3) 두바이 SAIF BELHASA 빌딩 화재(2012)
건물은 156세대 아파트로 저층에는 주차장이 있는 13층 주거용입니다. 두바이 Tecom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폴리에틸렌 단열재가 있는 알루미늄 복합 외장재로 마감되어있습니다. 2012년 10월 6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건물 꼭대기까지 닿았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한 2건의 사상자, 9세대의 내용물이 손실되었으며, 아래 거리에 주차된 차량 5대가 낙하하는 파편에 의해 손상을 입었습니다. 사진에서 화재는 발코니에서 생성되어 수직 모양의 경로를 중심으로 확산되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