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별 제조방법
건축물의 단열재로는 주로 비드법보온판(EPS, 일명 스치로폼), 압출법보온판(XPS), 경질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 (PUR, PIR, 우레탄보드)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열재의 사용에서 제조 방법과 특성은 어느 정도 인지 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단열재를 시공에 앞서 단열재별 제조 방법과 특성을 알고 현장에 적용하는데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1. 비드법보온판(EPS) 제조 및 특성
1) 제조방법: EPS 원료인 폴리스티렌 알갱이를 고온에서 증기로 발포시켜 성형(예전에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강냉이 뻥튀기 형태)
2) 특성(장점 및 단점)
(1) 장점: 경량이고 가격이 저렴하며 손쉽게 재단(열선)이 가능합니다.
(2) 단점: 열전도율이 높아 다른 단열재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두께가 두껍습니다.
2. 압출법보온판(XPS)
1) 제조방법: 원통형 모양의 원료(Pelletizing, 펠리타이징)를 고온에서 녹여 판 모양으로 성형(가래떡 뽑는 형태) 하며, 상압식과 진공식이 있습니다.
[압출법보온판 셀구조 25배 확대]
2) 특성(장점 및 단점)
(1)장점: 경량이고 가격은 중간하며 흡수율이 적으며 손쉽게 재단(열선)이 가능합니다
(2) 단점: 국내에서는 160mm 이상이 어려우며, 겨울철 온도 변화에 민감합니다.
3. 경질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우레탄보드)
1) 제조방법:액상의 주제(폴리올)와 경화제(MDI, 폴리이소시아네이트)를 고압으로 혼합하여 발포 성형합니다.
[경질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 제조]
2) 특성(장점 및 단점)
(1) 장점: 다른 단열재보다 열전도율이 낮아 작은 두께로 동일한 단열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단점: 가격이 비싸고, 열선 재단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