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강과 SUS 샌드위치패널(조립식판넬)이란?
스테인리스강은 크롬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초기 역사는 1797년 프랑스 화학자 Nicolas Louis Vauquelin(1763~1829)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중에 오스테나이트계(Austenitic) 스테인리스 강은 가장 일반적인 스테인리스강입니다. 또한 가장 사용하기 쉬운 비자성체입니다. 스테인리스는 매우 성형성과 용접성이 좋으며 용광로와 제트 엔진과 같은 높은 온도와 극저온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약 16~25%의 크롬을 함유하고, 용액 내에서 질소를 함유할 수 있으며, 이 둘은 높은 내식성에 기여합니다. 스테인리스강은 철(Fe)에 보통 12% 이상의 크롬을 넣어 녹이 잘 슬지 않도록 만든 강으로 필요에 따라 니켈(Ni), 탄소(C), 규소(Si), 망간(Mn) 등을 합금하는 합금강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스테인리스는 잘 녹이 슬지 않고, 고온에서 잘 견디고, 가공성이 좋으며 표면이 미려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특히 오스테나이트계 구조와 같은 합금은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오스테나이트계 구성도]
현재 사용되는 스테인리스강을 금속조직상 분류하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오스테나이트계와 마르텐사이트계 및 훼라이트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강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➀ 오스테나이트계: STS 304, STS 316
➁ 마르텐사이트계: STS 410
➂ 훼라이트계: STS 430
SUS 304는 샌드위치패널(조립식판넬)에 적용을 적용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SUS 샌드위치패널(조립식판넬)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HACCP)과 관련하여 작업장의 벽 천장에 적용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 제2015-363호 제5조(선행조건)에 따르면 건물 바닥, 벽, 천장에 대한 기준은 원료처리실, 제조·가공실 및 내포장실의 바닥, 벽, 천장, 출입구, 창문 등은 제조·가공하는 식품의 특성에 따라 내수성 또는 내열성 등의 재질을 사용하거나 이러한 처리를 하여야 하고, 바닥은 파여 있거나 갈라진 틈이 없어야 하며,
작업 특성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른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이 경우 바닥, 벽, 천장 등에 타일 등과 같이 홈이 있는 재질을 사용할 때에는 홈에 먼지, 곰팡이, 이물 등이 끼지 아니하도록 청결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상기에서 설명하나 바와 같이, 스테인리스강은 잘 녹이 슬지 않고, 고온에서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이 재질로 생산된 SUS 샌드위치패널(조립식판넬)은 HACCP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한 재질이라 생각됩니다.